오바마가 뿔났다?

무모한 신용 파생상품 거래를 통해 미국 금융시스템을 위험에 빠트린 장본인인 AIG가 오바마를 단단히 화나게 했다. 미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구제금융을 받아 파산을 면해온 이 회사가 임원들에게 엄청난 액수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사실 때문이다.

오바마는 AIG의 재무적인 곤경을 그들 자산의 탐욕과 무모함의 산물로 규정하고, 무책임한 경영진에게 미국 납세자들이 책임을 다해 성실히 노력한 혈세를 보너스로 지급할 수 없다고 질타한다. 급기야 너무 열받은 나머지 말을 잊지 못하고 기침까지...^^

오바마와 미국 대중의 분노가 AIG 임원에 대한 보너스 지급을 막을 수 있을까? 그리 간단치만은 않은 것은 미국이 법치국가이기 때문이다. 이럴 땐 정말 법보다 주먹이 가까와야 한다.

오바마 연설:
http://minihp.cyworld.com/40220769/224244534

by 지혜의길 | 2009/03/17 09:52 | 경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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